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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이모저모

르세라핌 김가람 '학폭 의혹' 결국 탈퇴하다.

by 사우 2022.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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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르세라핌의 김가람(18세)양이 '학폭 의혹'에 결국 탈퇴를 결정했습니다. 학교 폭력 이슈와 소속사의 미흡한 대응, 대중들의 반응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르세라핌 김가람 '학폭 의혹'의 진상은?

김가람 사진
출처: 쿠키뉴스

르세라핌 김가람 '학폭 의혹'의 실상

 

김가람 학폭논란 시발점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르세라핌 전 멤버 김가람(18세)양의 학폭 논란이 지난 4월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처음 게재되었습니다.

'주변 학교까지 모르는 사람 없을 정도로 질 안 좋기로 유명했다'라는 주장으로 김가람양이 학교 폭력을 자행하고 따돌림을 주도했다는 내용의 글로 처음 논란이 되었습니다.

#1. 처음 소속사의 대응

김가람 학폭 의혹 소속사 대응
출처: 이투데이

소속사(하이브)는 "김가람은 오히려 피해자"라는 내용으로 대응하였습니다.

처음 "일부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제기된 의혹을 확인한 결과, 데뷔를 앞둔 아티스트를 음해하려는 악의적 의도가 다분하다고 판단된다" 라며 오히려 김가람은 피해자라고 주장하던 소속사는 "일각의 주장과는 달리 김가람이 중학교 재학 시 악의적 소문과 사이버불링 등 학교 폭력 피해자였던 것이 제3자 진술을 통해 확인됐다" 라며 사실을 부인하였습니다.

 

#2. 네티즌 수사대

 

하지만 수면 위로 떠오른 사건을 네티즌들이 가만히 놔둘 리 없었습니다.

김가람 틱톡 사진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김가람은 "과거 중국 SNS인 'TIC TOK' 틱톡에서 활동을 했었고, 학교폭력 가해자가 맞다"라는 주장과 함께 '학폭 의혹'에 여러 가지 증거자료들을 파해쳐내기 시작하였습니다.

'김가람 양의 페이스북', '학교폭력자치위원회 결과 통보서' 등 다양한 사진들이 SNS를 통해 전파되기 시작하면서 '학폭 의혹' 주장은 정말 사실인 것처럼 삽시간에 대중들에게 퍼졌고, 이는 사실이라는 주장에 더욱 힘이 실어주었습니다.

 

#3. '일단 부정'식 소속사 대응의 최후

해당 '학폭 의혹'을 부정하던 소속사는 새 입장문에서 “김가람 관련 논란으로 팬 여러분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 불편을 끼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태도를 누그러뜨렸습니다.

그러나 입장에는 '사실을 인정한다'라는 내용은 결국 없었으며 이는 네티즌들의 분노를 더욱 끌어올리게 되었습니다.

 

#4. 차라리 먼저 인정하고 사과했더라면..

요즘 유명인의 등장에는 항상 꼬리표처럼 따라붙는 '과거 논란'은 항상 무조건적으로 '선 부정 후 승낙'으로 같은 레퍼토리로 흘러갑니다.

당연히 유명세를 탄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 이를 인정하기 쉽지 않은 것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추후의 활동을 위해서라도 이런 부정의 행위는 사람들의 분노만을 더 일으키는 너무 어리석은 대응이 었다고 조심스레 의견을 내어봅니다.

삶은 '뿌린 대로 거둔다'라는 표현이 정말 적절한 것 같습니다. 아무리 숨기려 해도 과거의 만행은 드러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네티즌들의 무조건적인 비판도 정말 옳지 못합니다. 사실과 상관없이 속된 말로 '일단 까고 본다'라는 자세는 상대방에게 상처만을 남길뿐이니까요.

이런 이슈에 좀 더 성숙한 본인들의 대처와 팩트 체크 전, 무분별한 비판은 금지하는 대중들의 자세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르세라핌 김가람 양의 '학폭 논란'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이런 무거운 주제는 처음 다뤄보는데요, 쓰는 동안 자료를 알아보면서 '무조건 부정식 소속사 대응에 과연 김가람 양의 의견이 존중되었을까?'라는 의문이 생기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대중들이 행하는  '무조건식 까내리기'는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무조건 잘못이다'라고 밀고 가다가 결국에 사실이 밝혀지면 다들 도망가기 바쁘니까요. 남은 사람에게는 상처뿐이 남는다고 생각합니다.

잘못된 문화가 하루빨리 고쳐지길 기원합니다.

어떠한 이유에서든 폭력은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 깨끗한 사회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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